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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라이브, 33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주주가치 제고”

증권 입력 2020-12-09 14:13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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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스포라이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2억9,999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취득 예정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이며, 취득 예정 주식수는 91만6,666주다. 주당 취득가액은 3,600원으로, 전날(8일) 종가인 2,850원 대비 26% 가량 높다. 


취득 방법은 장외매수이며, 위탁투자중개업자 NH투자증권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하는 것이 첫번째 목적이며, 상장을 준비하며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함도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 기업 스포라이브는 비상장 기업의 장외주식 시장인 K-OTC에 지난 6월 18일 상장했다. 


스포라이브는 스포츠 데이터 및 승부 예측 게임 제공을 통해 승무패 적중게임과 확률형 캐주얼 게임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약 14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내년에는 신작 게임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매출 상승 기대된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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