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코로나19 충격이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신흥국에 집중되면서 성장 불균형 현상이 심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위기 이후 성장 불균형 평가' 보고서에서 "이번 위기가 신흥국, 대면서비스 업종, 취약계층에 영구적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성장 불균형이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은은 또 금융시장 회복 속도가 실물경제보다 빨라 실물-금융간 괴리가 커지는 점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나타나는 '국가 내 성장 불균형'의 특징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이어 한은은 "대면 서비스업 등 취업유발효과가 큰 산업에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돼 차별화된 고용 충격으로 고용 회복이 더디게 나타나는 '고용 없는 경기회복'이 현실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binia96@sedaily.com
정순영 기자 금융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삼성스토어가 우리 동네 아동 안전 지켜요”
- 2 코오롱스포츠, R&D 기반 상품으로 트레일 러닝 시장 공략
- 3 [이슈플러스] ‘3조 대어’ HD현대마린, 청약…IPO시장 훈풍부나
- 4 ’2024 싱어게인3 TOP10 전국투어‘ 성황리 진행
- 5 “미래가치 선점”…오산시, 줄 잇는 교통 호재에 관심 ‘쑥’
- 6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 7 1위 이마트도 흔들…이커머스 공세 속 대형마트 생존 전략은?
- 8 신한장학재단, 법학전문대학원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사업
- 9 아시아나 화물 매각 본입찰 D-1…"자금 조달 관건"
- 10 HLB테라퓨틱스"교모세포종 2상 중간 결과에 학계 큰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