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부동산 규제 속에서도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12월 기준 역대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0조원 넘게 늘어난 은행 가계대출 가운데 주담대 증가폭은 68조3,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15년(70조3000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큰 증가 규모입니다.
연말인 12월에는 6조3000억원이 늘었는데 이는 12월 기준 2004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입니다.
특히 ‘빚투’, ‘영끌’ 대출 열풍에 전세난이 덮치며 채무상환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청년층의 주택관련 대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청년층의 주택관련대출은 작년 3분기말 260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했습니다. /one_sheep@sedaily.com

양한나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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