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키로나, 남아공 변이 치료 가능성 보여”
산업·IT 입력 2021-04-29 20:02
수정 2021-04-30 13:33
정훈규 기자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동물실험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발(發)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기존에 유행하던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를 각각 감염시킨 페럿에 인체에 투여할 만큼의 렉키로나를 주입한 결과, 모두 호흡기 내 바이러스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동물실험과 별도로 진행한 세포실험에서는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렉키로나의 중화능력이 떨어지는 것 확인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시험을 진행해 렉키로나의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대응 효과를 계속 검증할 계획입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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