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익스프레스, 중기부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 선정
[사진=큐익스프레스]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큐익스프레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각각 중기부·중진공)이 진행하는 ‘2021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의 수행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의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의 수출 물량을 한데 모아 물류비 절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행 3년차를 맞았다. 큐익스프레스는 원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전문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큐익스프레스는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중진공과 물류단가 할인 협약을 맺고 저렴한 단가로 해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량 0.5~2kg 구간의 상품은 우체국 국제특급(EMS) 정상가 보다 중국은 약 85%, 홍콩 70%, 대만 65%, 일본 64%, 미국 40% 할인된 가격에 큐익스프레스의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 참여 기업들은 내년 6월 말까지 할인단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
큐익스프레스 물류센터(DPC)에 상품을 보관하거나 통합 물류 대행 서비스인 풀필먼트(QFS) 이용건에 대해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각 기업은 최대 1500만원 한도 내에서 창고 보관료,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료, 통관·수출입신고 대행비 등 올해 9월까지 실제 사용한 비용의 최대 70%까지 중진공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큐익스프레스는 이번 사업에 김포 고촌 및 중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국내외 10개국 11개 물류거점의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큐텐(Qoo10)싱가포르 및 큐텐재팬 등 세계 각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상품들의 수출 물량을 소화할 예정이다.
큐익스프레스 관계자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물류 경쟁력이 곧 가격 및 상품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중기부 및 중진공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역량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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