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가 폭발하며 '대한민국 동행세일' 초기인 지난 주말 백화점들이 성황을 이뤘습니다.
동행세일 일정에 맞춰 정기 세일을 시작한 롯데백화점(24일~27일) 매출은 작년과 비교해 19.7% 늘었고,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25일~27일)은 각각 21.2%,13.3% 뛰었습니다.
특히 명품을 중심으로 소비가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 명품 매출은 52.3%, 신세계는 46.9%, 롯데는 25.1% 급증했습니다.
백화점업계는 “매년 진행된 행사이지만 보복소비가 더 활발히 이뤄지며 올해 실적이 더 좋은 편”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지난 주말 대부분 의무휴업이었던 대형마트는 백화점과 달리 아직 뚜렷한 성과를 보지 못했습니다./dalove@sedaily.com
문다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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