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거래소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마감을 앞두고 타격을 입는 거래소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코인빗은 어제(1일) 오후 4시30분부터 원화 입금이 중단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코인빗 관계자는 “신한은행 법인 계좌를 예치금 계좌로 사용 중”이라며, “은행 측에서는 특정금융거래정보법 등 관계 법령을 이유로 법인 계좌 입금 정지를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상 거래를 유지하기 위해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등 각종 시스템과 제도를 도입해 특금법 인가를 받으려 했지만, 은행 측은 입금 중지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blue@sedaily.com
서청석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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