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사고 발생등 인명 재산 피해 예방 차원
광산구는 공동주택등 대형 건축물 공사현장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광산구]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관내 공동주택 및 대형 건축물 공사 현장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외벽 붕괴 사고가 발생, 유사한 사고 발생으로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서이다.
광산구는 지난 12일 이돈국 부구청장 주재로 건축공사 사고방지 대책 회의를 가진 후 주택과 및 건축과 담당 직원들로 점검반을 구성, 점검을 진행했다.
재해예방 및 시공상 안전관리와 안전관리계획서 및 해체계획서 이행 여부,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관리 등 전반적인 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광산구는 이번 긴급점검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민간 전문가와 함께 건축공사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대형 건축공사장 특별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해 관계 전문가 등과 합동 점검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특히, 동절기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관리 철저 등을 안내, 안전한 건축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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