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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분식회계·상폐'…바이오株, 악몽의 1월

증권 입력 2022-01-19 19:5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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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상장폐지…거래정지 후 1년 8개월만

신라젠, 증시 퇴출 위기…코스닥위원회서 결판

대규모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상장폐지 여부 촉각

엄격해진 잣대…"오스템임플란트 영향줄 듯"

셀트리온, 분식회계 의혹 논의 연기…4.7% 반등

[앵커]

대규모 횡령에 회계분식, 상장폐지까지 연이은 파문에 바이오 기업들이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개인투자자들이 떠안게 될 전망인데요. 이에 바이오주의 투자심리도 얼어붙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바이오주가 고난의 1월을 맞았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셀트리온에 이어 신라젠까지 각종 악재가 터져 나온 겁니다.


신라젠은 증시 퇴출 위기에 몰렸습니다.

지난해 7월 신라젠은 엠투엔을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은 뒤 1,000억원의 자본을 확충하며, 주주들 사이에선 거래 재개 기대가 나왔지만, 거래소의 판단을 달랐습니다.

전 경영진의 배임, 횡령 문제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지 1년 8개월 만에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상폐를 결정한 겁니다.


이제, 공은 코스닥시장위원회로 넘어갔습니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는 3심제로 이뤄지는데, 3심에 해당하는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20일 이내 최종 상장폐지나 개선기간 부여(최대 1년)를 결정하게 됩니다.

17만여명의 소액주주들은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는 것 아니냐며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폐지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연초 대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3일 이후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거래소가 오는 24일까지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는 가운데, 신라젠의 여파로 거래소의 잣대가 더욱 엄격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셀트리온도 분식회계 의혹에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당초 증선위는 오늘 재고자산을 부풀린 셀트리온의 분식회계 의혹을 들여다 볼 계획이었지만, 한 차례 연기되며 최종 결정은 대선 이후인 올 3월에나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이에 오늘 주가는 % 오르며 반등에 나섰지만, 셀트리온을 둘러싼 분식회계 의혹은 여전해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은 좀처럼 안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가에선 연이어 터진 악재 여파로 바이오 업종에 대한 위축된 투심이 한동안 살아나긴 힘들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취재 조무강/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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