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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별인터뷰]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민선7기 지난 3년간 수성구만의 행정 플랫폼 완성“

전국 입력 2022-01-27 13:41 수정 2022-01-30 21:39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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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택시 메인정거장 구축해 수성구를 미래교통의 중심지로 만들 것”

“2022년 교육부 미래교육지구에 대구시 최초로 선정돼 미래교육에 박차”

“두산레포츠센터, 제2구민운동장, 수성행복드림센터, 두산대권 종합사회복지관 등 체육·복지 인프라도 조성 중”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 2019년부터 3년째 진행”

[대구=김정희기자] ‘행복수성의 가치를 내걸고 민선7기 초선 대구 수성구청장으로 취임한 후 3년 반이 훌쩍 지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시경쟁력을 갖추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그는 민선7기 지난 3년간 다른 도시와는 다른 차별화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교육, 문화, 생태, 첨단기술에 대한 수성구만의 행정 플랫폼을 완성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금호강 시대를 열어 동서보다는 수성구와 동구의 남북소통을 확대시켜 대구의 새로운 변화에 수성구가 앞장서야 할 시기라며 도시경쟁력인구흡인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돋움해 행복한 수성구, 차별화된 수성구 만들어 나가는데 남아 있는 열정을 끌어내겠다며 재선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2021년 드론 실증도시사업공모 선정, 음식물류 폐기물관리, 청소년정책, 여성친화도시 조성, 지자체 생산성 부문,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부문,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김대권 수성구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성구의 미래상을 알아봤다.

 

-민선7기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는. 
 

▲민선7기 지난 3년간 다른 도시와는 다른 차별화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교육, 문화, 생태, 첨단기술에 대한 수성구만의 행정 플랫폼을 완성했다.

특히, 인구감소 시대, 관계인구 유입을 늘려 도시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성구만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시경쟁력을 갖추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202011드론택시 서비스 실증을 시작으로 대구·경북권 최초 ‘2021년 드론 실증도시사업공모에 선정되어 도심 내 드론을 활용한 공공분야 표준모델을 제시하였다. 앞으로 고산지역에 드론택시 메인정거장 구축하여 수성구를 미래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고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영문 브랜드수성구 전용서체, 망월지 두꺼비를 상징하는 서브캐릭터를 개발하여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였고, 총괄건축가·공공건축가 제도를 활용하여 전문성과 차별성을 더한 독창적인 공공디자인의 건축물을 만들어가고 있다.

 

금호강, 진밭골을 잇는 생각을 담는 길, 공공예술창작촌 생각을 담는 공간은 수성구만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수성구·경산 경제협력 사업은 지방자치시대 협력공동체 수범도시로서 상생의 롤모델이 될 것이다.


수성구의 강점인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공교육의 한계를 넘는 교육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미래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미래교육재단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도서관 밖 도서관프로그램 운영, 대구스타디움 미래교육관건립, 국립대구과학관 분원 추진하여 미래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2022년 교육부 미래교육지구에 대구시 최초로 선정돼 민·· 교육거버넌스 구축, 지역사회 다양한 자원을 교육자원화 하는 등 미래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함장 생활문화센터와 같은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수성정원학교와 커뮤니티가드닝, 주민주도의 작은마을 축제로 활력이 넘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고, 두산레포츠센터, 2구민운동장, 수성행복드림센터, 두산대권 종합사회복지관, 고산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구민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위한 체육·복지 인프라도 조성 중이다.

 

또한, 수성알파시티 롯데몰 착공과 신매시장, 지산목련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처리수수료 무상지원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2021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모전 장관상을 비롯하여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관리, 청소년정책, 여성친화도시 조성, 지자체 생산성 부문,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부문,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청년 취업문제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수성구의 특성을 살린 새로운 일자리는 어떻게 만들어가고 있나.
 

​▲인구감소, 청년유출로 어려움이 많은 우리 지역에 우수한 청년유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청년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먼저, 경산시와 협업하여 DIP, 알파시티 ICT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매칭·취업 연계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경산시와 공동으로 일자리박람회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지원하여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2019년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맞춤형 어학·직무교육 및 취업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청년 고용부진이 현실화된 가운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향후 도래할 디지털, 언택트 시대를 대비하여 크리에이터, 제로웨이스트, 스타트업 등 소셜벤처기업이 모여들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학 협력의 경제거버넌스 축으로 기업유치를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

 

-수성구 당면 현안 과제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이며, 재선이 된다면 수성구를 위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지난 3년간 지역의 인구축소의 시대 우리 구만의 도시유일성을 가지고 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행정플랫폼을 갖추어 왔다면, 이제는 금호강 시대를 열어 동서보다는 수성구와 동구의 남북소통을 확대시켜 대구의 새로운 변화에 수성구가 앞장서야 할 시기다.

 
첫째, 5군지사 이전 후적지에 드론택시 허브포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성구와 K2이전 후적지 및 동구 혁신도시의 산업적 연결구조를 확보함으로써 대구·경북관문 역할을 하는 미래교통의 중심지로 만들고자 한다.

 

둘째, 수성구-경산 인접지역에 청년협력지구를 구상 중이다. 협력지구 내 특화분야로 미래형모빌리티/창의문화콘텐츠/웰니스융합을 테마로 미래기술기반의 청년일자리 및 문화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수성구의 강점인 교육 경쟁력과 교육 다양성 확보를 위해 올 하반기 미래교육재단을 출범 준비 중이다. 대구스타디움 서편에 들어설 융 복합 전시체험 공간인 미래교육관과 국립대구과학관 분원 조성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도시경쟁력인구흡인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다.

 

-임인년 새해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국내외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위기에 직면해 있는 지금, 우리는 호랑이의 강인하고 단호한 기운으로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따뜻함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단기적인 사업과 문제를 헤쳐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기 국면에서 다음세대를 보고 투자해가는 결단과 용기가 더욱더 필요한 시점이며, 모두가 행복한 수성구, 차별화된 수성구 만들어 나가는데 남아 있는 열정을 끌어내겠다.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더 큰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모두가 행복한 2022년이 되기를 희망한다. 구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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