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우 지지 선언 잇따라 · · · 이진숙·이봉규·김문수·홍수환·교수·전문인 137명 등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7일 도태우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대구=김정희기자] 오는 3월 9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도태우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이 지난 25일 오전 도태우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지지를 선언하고 당선을 기원했다.
이진숙 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선거에서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한다”며 “개혁과 혁신, 변화를 갈구하고 바라는 중남구 주민들의 도태우후보에게 거는 기대는 바람을 넘어서 태풍이라고 본다”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또 정치 유튜버로 널리 알려진 이봉규TV의 진행자 이봉규 씨가 지난 26일 오후 도태우 후보 선거 사무실에 찾아 도 후보의 ‘승리를 기원한다’면서 지지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혔다.
이봉규 씨는 “위기에 처해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과 정치를 바라잡고 쇄신할 사람은 도태우 후보가 정답이다”며 지지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또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지방 행정과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정치인이 될 잠재능력을 갖고 있다”며 도 후보를 치켜세웠다.
이봉규TV의 진행자 이봉규 씨가 지난 26일 도태우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27일 오후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이 도태우 중·남구 국회의원 후보 유세활동에 참가해 지지유세를 함께 펼쳤다.
김문수 전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신천둔치에서 열린 유세현장에 참가해 도태우 후보와 함께 도보로 신천둔치를 걸으면서 합동 유세활동을 펼쳤다.
김 전 지사는 “도태우 후보는 믿음직한 젊은이다. 박근혜대통령 변호인으로 활동할 때부터 지켜봤는데 자기 소신이 뚜렷하고 우리나라의 정치 환경을 바꿀 수 있는 자질이 뛰어난 인재라고 생각한다”며 도 후보에 대한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동성로 유세에 합류한 홍수환 회장은 김문수 전 지사, 도태우 후보와 함께 단상에 올라 “도 후보와의 첫 만남을 잊을 수가 없다. 청렴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자세가 몸에 베어있다” 며 “변호사로서 의뢰인 입장에서 소신있게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보면서 도 후보가 국회에 들어가면 우리나라 정치가 변화하는데 출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도 후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다시피하는 훌륭한 인생 선배님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면서 “남은 선거기간 동안 주민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8일 오전 11시 도태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교수·전문인 137명이 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95518050@sedaily.com
김정희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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