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2,200억원에 달하는 직원 횡령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오스템임플란트가 감사의견 ‘적정’을 받으며, 거래 재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3% 오른 5,681억원, 영업이익은 53.3% 증가한 1,42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감사보고서에 따른 ‘형식적 상장폐지’라는 큰 고비를 넘기면서 약 2만명의 오스템임플란트 주주들은 거래 재개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다만 내부회계관리제도에서는 ‘비적정’ 의견을 받은 만큼, 경영투명성 개선 계획이 거래 재개의 향방을 가를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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