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상장폐지 여부 판단 연기
증권 입력 2022-03-29 19:25
수정 2022-03-29 19:31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거래소가 오스템임플란트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오스템임플란트 상장폐지 여부를 두고 논의한 결과, 심의를 속개한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오스템임플란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했지만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추후 기심위 개최 일정은 미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월 3일 회사 직원이 2,000억 원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해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 거래를 정지했다.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4만2,964명으로, 전체 발행 주식의 62.2%를 보유하고 있다.
기심위 관계자는 "회사가 제출한 개선 계획 중 지배구조 개선 이행 결과 확인과 자금관리 등과 관련한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외부 전문가의 확인을 거친 후 회사의 상장적격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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