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건 부동산 공약 가운데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LTV(주택담보대출비율) 확대’가 가장 많은 국민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지난달 17일부터 15일간 ‘가장 기대되는 부동산 공약’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생애 최초 주택 가구의 LTV 개편’이 18.2%로 가장 많이 선택됐습니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생애 최초 주택 구매가구에 대해 LTV 상한을 80%로, 나머지 가구엔 70%로 올리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당선 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분과 업무보고에서도 적극적인 LTV 규제 완화를 주문했습니다.
LTV 공약 뒤를 이어 ‘공시가격의 2020년 수준 환원’(15.3%),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조치’(10.8%) 등이 기대되는 부동산 공약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cargo29@sedaily.com
정훈규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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