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시티 통합 조감도. [사진=계룡건설 컨소시엄]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인천시를 제외한 서울 및 지방광역시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공급량이 타 지역보다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전국에 총 72개 단지가 공급됐다. 이중 서울 및 지방광역시는 총 23개 단지로 전체 대단지 공급 물량 중 약 31.9%에 해당한다.
올해에도 전국에 공급된 22개의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중 '래미안포레스티지(4,043가구, 부산)',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1,558가구, 대전)', '북서울자이폴라리스(1,045가구, 서울)' 등 3곳만이 서울 및 지방광역시에 선보였다.
이런 가운데 서울 및 지방광역시에 들어서는 신규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7일 대전광역시 동구에 공급하는 '리더스시티 5BL'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지하3층~지상 최고 29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135가구 중 1,194가구(임대 및 지구주민 우선공급분 제외)를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는 대전 도시 철도 1호선 신흥역 역세권으로 둔산동, 은행동 등 대전 시내로의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KTX, SRT 노선이 지나는 경부선 대전역도 가까워 서울, 부산 등 광역교통여건도 좋다. 또한 단지 바로 뒤에 샘골근린공원, 뾰족산, 비학산 등 풍부한 녹지가 위치해 높은 주거 쾌적성을 자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중구에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을 공급 중이다. 지하 8층~지상 최고 27층 2개동 전용 39~59㎡(아파트) 총 1,022가구 규모로, 이번에는 아파트 429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중심업무지구(CBD) 입지로서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청계천과 인접해있어 서울 한가운데서 고급 수변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또 세운지구의 핵심 입지에 위치해 서울 도심의 우수한 인프라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이에스동서(IS동서)는 울산시 울주군에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9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67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난해 공급된 1차와 함께 덕하지구 내 총 1,770가구 규모의 ‘에일린의 뜰’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되며 이는 울산 내 최대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joaquin@sedaily.com
설석용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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