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총 출연 화려한 군무로 '누리호 하늘길' 연다
누리호 2차 발사 성공기원 고흥우주발사전망대 특별공연
국립남도국악원·국립부산국악원·고흥군 전속예술단원 90여명 스탭
국립남도국악원 공연장면. [사진=국립남도국악원]
[고흥=신홍관 기자] 누리호의 성공적인 2차 발사를 기원하는 특별공연이 15일 최종 발사 시각 2시간 전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국립남도국악원과 국립부산국악원, 고흥군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공연은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는 누리호 2차 발사의 성공을 기원하고, 발사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개 국공립 기관의 예술가들이 최고의 기량과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한 공연을 연출한다.
특별공연은 최고의 기량을 보유한 국립남도국악원과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원들과 고흥군 전속예술단원 등 60여명의 예술가들이 출연하고 30여명의 전문 무대 스텝들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구성은 1부 '개천(開天) - 하늘 문 열기'를 시작으로 2부 '기원(祈願) - 소원빌기', 마지막 3부 '비상(飛上) - 소원 띄우기' 부재로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했다.
공연 내용은 왕의 행차 시 앞길을 열어주었던 대취타 연주를 첫 프로그램에 배치하여 누리호의 하늘 길을 연다는 의미를 담아 시작하고,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태평무와 하늘을 나는 듯한 동래학춤, 그리고 경기·남도 민요를 비롯해 모든 액운을 떨쳐 보내는 전통연희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공연에 이어 본격적인 발사를 앞두고 누리호의 발사 준비 과정을 현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방송 중계를 함께 지켜볼 예정이다. 이날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발사 카운트다운은 국가대표축구단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이정표 장내아나운서의 목소리로 진행된다. 현장에 있는 모든 관람객이 마음을 한데 모아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는 최종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하늘 길을 열게 된다.
무료공연으로 현장 관객들에게는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종이모자와 부채를 제공할 예정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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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관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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