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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4호 개소

전국 입력 2022-06-13 19:19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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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6년까지 주변 시세 반값 수준 임대

거제·진주지역에 6·7호 조기 공급 계획

경상남도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4호. [사진=경남도]

[경남=유태경기자] 경상남도의 민간참여형 청년주택인 '거북이집' 4호가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13일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에 소재한 거북이집 4호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거북이집은 공공과 민간이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협업해 추진하는 청년주택 사업으로, 민간 노후주택을 리모델링해 생활에 필요한 기본 집기 등 설치 후 청년에게 최대 6년(기본 2년, 2회 연장 가능)까지 주변 시세의 반값 수준으로 임대한다.

이번에 문을 연 거북이집 4호는 원룸형 5호실과 투룸형 1호실, 총 6호실로 구성돼 있다. 공유(셰어)형 구조인 거북이집 1~3호와 달리 독립된 주거공간으로 꾸며졌다.

이사가 잦은 청년 주거 특성을 고려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책상, 옷장 등과 공유 건조기도 기본 제공된다.
주택 내·외부에는 무인택배함과 CCTV, 현관문 디지털 도어락 등을 설치하고 취미활동이나 청년 간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동체(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

주거 비용은 보증금 100만 원과 가구별 면적에 따라 월 임대료 9만~18만 원으로 주변 시세의 50% 이하 수준이다.

거북이집 4호에는 여성인 청년 총 6명이 입주한다. 현재까지 4명이 입주를 완료했으며 이달 중 2명이 더 입주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오는 8월 사천지역에 거북이집 5호를 개소하고, 거제와 진주지역에도 거북이집 6, 7호를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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