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C에 외국계 금융기관 3개 사 입주…글로벌 금융 클러스터 조성
부산시, "올해 홍콩·싱가포르 등 금융기관 추가 유치할 것"
BIFC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외국계 금융기관 3개 사가 입주했다.
부산시는 25일 오후 BIFC 63층 'D-Space BIFC'에서 BMI Group, 요즈마그룹 코리아,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금융기관 3개 사의 통합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 외국계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증권, 자산관리, 펀드, 컨설팅을 주요 업무로 하는 홍콩계 기업 BMI Group은 800여 개 글로벌 상장사의 기업 자문과 130여 개사의 기업공개(IPO)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BIFC에 한국 사무소를 설치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 투자와 국내 기업을 나스닥과 홍콩거래소로 상장하는 창구 역할을 한다.
요즈마그룹 코리아는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앞으로 부산에서 국내외 유망 기술기업들을 발굴해 글로벌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투자, 자문, 엑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7월 입주한 한국씨티은행은 한국예탁결제원 외화증권 매매결제와 권리 관리(배당, 의결권 등) 업무 관련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외화증권 예탁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수준 높은 수탁 및 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외국계 금융기관 3개 사를 신호탄으로 시는 올해 안에 홍콩·싱가포르 등의 금융기관을 추가로 유치해 'D-Space BIFC' 글로벌 금융 클러스터를 완성하고, 입주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부산에서 연착륙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지원 통역, 정주 여건 컨설팅 등의 원스톱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jadeu0818@sedaily.com
유태경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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