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대강당서 도시·농촌 농축협간 상생협력 다짐
30일 전북농협은 '2022 도농상생 한마음대회'에 참여해 상생협력을 위한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사진=전북농협]
[전주=유병철 기자] 전북농협이 30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2 도농상생 한마음대회'에 참여해 도시·농촌 농축협간 상생협력을 위한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전국 166개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소비지 농축협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도농상생기금(3,296억원) 전달식과 최근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농협 지원을 위한 영농자재 전달식이 진행됐다.
도농상생기금은 농촌 농축협의 경제사업 손실보전을 통한 사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도시 농축협에서 조성한 기금 성격의 자금이다. 전북지역에서는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 전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우철) 등 4개 도시 농축협이 기금을 출연하고 있으며 최근 3개년 평균 638억원이 농촌 농축협에 지원되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시설투자 여력이 부족한 농축협 지원과 농촌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마련 등 도시 농축협의 정체성 확립 및 농촌 농축협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을 위해 적극 추진되고 있는 '도농상생 공동사업' 업무협약식이 있었다.
'도농상생 공동사업'은 도시·농촌 농축협의 경제사업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조합원의 실익증진 및 사업의 규모화를 통한 대외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호 본부장은 “농도인 전북의 많은 농촌 농축협이 도농상생기금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해주는 도시 농축협에 감사드린다”며, “전북농협은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통한 함께하는 농협 구현과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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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철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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