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원달러 환율이 13년 6개월만에 1,400원을 돌파했다. 이는 2009년 3월 31일 장중 고가 1,422원을 기록한 지 13년 6개월 만이다.
22일 오전 9시 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80원 상승한 1,403.8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세 번째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이번,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면서 한·미 금리차가 0.625%포인트로 역전됐다.
미국의 0.75%포인트 인상은 이미 시장이 예상한 부분이지만, 파월 연준 의장이 공격적인 긴축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하며 달러 강세를 야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금리 전망을 보여주 점도표에서 올해 말 금리 수준을 4.4%로, 내년 말 금리 수준을 4.6%로 높여 잡았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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