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흥국증권은 4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스마트올의 실적 호조와 기존 사업의 내실화 등을 통한 견조한 실적 모멘텀, 내년부터 가시화될 플랫폼의 실적 개선 등이 주가 재평가 요소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4,3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445억원(전년대비 +11.8%), 영업이익 123억원 (전년대비 +16.7%)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 모멘텀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출액의 양호한 성장은 주력사업인 스마트올의 호조와 함께 연결자회사인 웅진북 센·웅진컴퍼스·놀이의발견 등의 매출 가세 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외형 성장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보는 것은 전 사업부문의 마진 개선과 함께 스마트올 관련 광고선전비를 포함해 효율적 비용 통제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률은 5.0%로 전년동기 대비 0.2%p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지난 2019년 이후 본격화한 플랫폼 사업 영역 확대 작업도 마무리되고 있 고, 내년부터는 결실을 맺는 시점에 진입할 것”이라며 “Udemy(글로벌 성인 온라 인 교육 플랫폼)와 놀이의 발견(문화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 예약부터 결제 까지 가능한 키즈플랫폼) 등에서 가시적 성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 동안 사업 진행과정에서 적지 않은 손실로 연결영업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내년부터는 일부 사업부문의 흑자 전환으로 전체 영업이익에 긍정적 역할로 전환될 것”이라며 “기존 교육사업에서의 성장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영역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나, 신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주가 재평가 요소로 충분하다”고 덧붙였다./nyseong@sedaily.com
성낙윤 기자 산업1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그로쓰리서치"카이노스메드, 퇴행성 뇌질환 게임체인저 기대"
- 2 티웨이항공, 월간 티웨이 5월 프로모션 진행…여름 휴가 대비 초특가 항공권 판매
- 3 '토허제' 재지정에 거래 위축?…목동, 신고가 속출
- 4 더블역세권 입지 소형주택 ‘강동 리버스시티’ 분양
- 5 실적 눈높이 오른 네이버, 28만원 간다…"라인 영향 제한적"
- 6 카카오엔터 “마포 카페서 로판 웹툰·웹소설 주인공 만나요”
- 7 '프리미엄'으로 승부하는 카드사…우량고객 유치 집중
- 8 원주시, 불법 야시장 행위 법과 원칙 강력 대응
- 9 엠젠솔루션, ‘AI’ 중대재해 예방솔루션 사업화…"화재솔루션과 접목"
- 10 다음주 홍콩ELS 분조위…30~60% 배상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