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통계청이 오늘(11일) 발표한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08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81만6,000명 늘었습니다.
이는 2000년(88만2,000명) 이후 22년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업과 제조업 등에서 취업자가 크게 증가했으며, 도·소매업과 금융·보험업 등에서는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감소했습니다. 나이별로는 60세 이상이 45만2,000명 늘어 증가분의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따른 활동 증가와 수출, 돌봄 수요 등이 맞물리면서 이례적인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 kmh23@sedaily.com
김미현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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