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개막…미래 모빌리티 한자리
[앵커]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늘(30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 막을 올렸습니다. 세계 최초 공개 차량부터 기존 이동수단을 뛰어넘는 혁신기술까지 볼 수 있는데요. 박세아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장.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신차와 미래 기술을 뽐냈습니다.
전시규모는 5만여㎡로 지난 행사보다 100% 이상 커졌고, 참가업체도 60% 이상 늘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풀체인지급으로 업그레이드한 신형 쏘나타 디 엣지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배송 로봇 등을 시연하며 로보틱스의 미래를 보여줬습니다.
[싱크] 장재훈 /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서울모빌리티쇼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공간이자, 현대차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구성했습니다"
기아는 전기차 EV9의 실차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EV9은 EV6에 이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찹니다.
부스의 모든 전시 차량을 전기차로만 꾸려, 앞으로의 방향성을 가늠케 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전동화 전략의 선봉에 설 신차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벤츠는 새로운 전동화 전략 모델 2종인 전기 SUV 더 뉴 EQE SUV와 전기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BMW는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을 비롯해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뉴 i7, 첫 소형 순수전기 SAV 뉴 iX1, i4 M50 등 순수전기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스탠딩]
"세계적인 전동화 전환 추세에 발맞춰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 기업들이 기존 이동수단을 뛰어넘는 모빌리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박세아입니다." /psa@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OOO]
박세아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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