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올해 1분기 매출 1,745억·영업이익 105억 달성
현대그린푸드 CI.[사진=현대그린푸드]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인적분할 신설법인인 현대그린푸드는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 1,745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연결기준)을 각각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인적분할에 따라 신설회사가 된 현대그린푸드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분할설립일(3월1일)을 기준으로 하다보니, 3월 한 달간의 결산 실적만을 반영해 공표하게 됐다"면서 "올 1분기 실적에 대한 비교 기준이 되는 전년 실적 역시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각각 인적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으며, 지난 3월1일부로 존속법인인 현대지에프홀딩스와 신설법인인 현대그린푸드로 분할됐다.
작년 1분기 실적은 분할 전 신설법인 사업부문의 지난해 1~3월 실적을 합산했으며, 올해 1분기 실적은 분할 전 지난 1~2월 실적 중 신설법인의 사업부문 실적과 분할후 신설법인의 지난 3월 실적을 더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올 1분기 매출은 5,337억원을, 영업이익은 32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실적(매출 4,532억원, 영업이익 183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78.7% 각각 증가한 것이다. /hojinlee97@sedaily.com
이호진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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