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특화단지] “500만 전북인의 염원으로 새만금 유치”
미래산업의 쌀 이차전지…범도민 유치 운동
정치권 ‘새만금 유치’ 한목소리…결의대회 개최
대학·연구기관 핵심인력 양성…관련 조례 제정
이차전지 기업 속속 입주…부지 선정 초읽기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결의대회. [사진=전북도]
[앵커]
전라북도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자체 간 치열한 유치 경쟁 속에 전라북도가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선점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박민홍 기잡니다.
[기자]
반도체를 뛰어넘는 미래 산업의 쌀로 불리는 이차전지.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새만금에 유치하기 위한 범도민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북지역 주요 인사 천여 명은 국회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결의를 다졌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한 목소리로 새만금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심상정 정의당 의원
“균형발전 측면에서 전북이 되어야 하고, 이차전지를 잘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가장 많이 된 곳이 새만금이고...”
[인터뷰]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
“힘을 모아서 단합을 해서 나간다면 꼭 이루어 질거라고 믿습니다. 여러분 힘을 모아 주시겠습니까?”
대학생들도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가 핵심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이정민 원광대 학생회장
“전라북도의 도전이 대한민국의 미래다. 이차전지는 새만금으로!”
전라북도는 유수의 대학·연구기관과 협업 체계를 갖추고 핵심인력 양성에 들어갔습니다. 정부출연연구기관 추가 유치와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 아래 이차전지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막판 승부수를 띄운 상황. 전라북도의회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 조례 제정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김관영 전북도지사
“1%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를 10%로 만들고 더 노력하면 30%, 50%가 됩니다”
새만금에는 최근 1년간 23개 이차전지 기업이 입주해 4조 6천억 원을 투자하는 등 업계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정부는 이달 하순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지역을 최종 발표합니다.
서울경제TV 전북 박민홍입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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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홍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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