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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상식] 여행 기피 1호, 코골이 치료법은

S생활 입력 2023-07-18 14:08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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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가 심한 경우 여행 기피 대상으로 낙인 찍힐 수 있다. 커다란 코골이 소음이 함께 잠을 자는 친구와 가족들의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코골이가 단순 잠버릇이 아니라 수면장애라는 것이다.


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을 할 때 좁은 기도로 인해 연구개, 혀뿌리 등을 떨리게 하여 나타나는 증상으로 코골이 증상이 지속되면 숙면이 이뤄지지 않아 주간졸림증, 기면증, 만성피로 등을 겪을 수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코골이 증상 장기화되면 수면 중 호흡이 올바르게 이뤄지지 않아 체내 산소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당뇨, 치매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마저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 진다. 따라서 타인의 숙면은 물론 본인 건강을 위해 코골이 치료 노력을 경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에 의한 수면의 질 저하 여부를 정밀 진단하려면 3D CT, 수면다원검사 등을 시행한다. 수면다원검사는 각종 검사 장치를 부착하여 환자의 수면 건강 여부, 뇌파, 육체적·심리적 상태 변화 추이를 관찰하는 정밀 검사 방법이다.


이후 원인에 따른 비수술 치료, 수술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다. 좁은 기도의 구조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확장시키는 기도확장수술, 비수술 치료법인 양압기 치료 등이 대표적이다. 무엇보다 코골이 증상을 본인 스스로 인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주변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조언을 듣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도움말: 이종우 숨수면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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