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경제인 광복절 특별사면 환영…기업인 처벌 기준 재검토해야”
산업·IT 입력 2023-08-14 10:49
수정 2023-08-14 11:18
김효진 기자
[사진=한국무역협회]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정만기 한국무역협회(무협) 부회장이 14일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 부회장은 광복절 특별 사면에 대해 “경제인들이 대거 포함된 것을 환영”하며, 무역업계는 “이번 특사를 계기로 기업인들에 대한 형사 처벌 위주의 각종 법규들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할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스탠다드와 다른 제도로 인해 기업인들이 자주 처벌받으면 “기업인들의 경험과 지식이 경영 일선에 지속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것은 결국 국익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부회장은 무역업계가 이번 특별 사면을 계기로 준법 및 책임경영에 더욱 노력하고, 기업인들의 역량을 집결해 우리 수출 회복 가속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yojeans@sedaily.com
김효진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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