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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 보고서 ‘배민스토리 2023’ 발간

산업·IT 입력 2023-09-06 09:07 서지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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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스토리 2023’ 표지. [사진=우아한형제들]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가치경영 보고서인 ‘배민스토리 2023’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외식업계, 배달업계, 식품산업계, 학계, ESG전문가 등 인터뷰를 통해 우아한형제들의 가치경영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가 담겼다.


‘배민스토리 2023’에는 갑작스런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사장님 및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배민의 의료생계비 지원 제도가 소개됐다.


우아한형제들 창업자 김봉진의 사재 및 법인기금으로 조성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과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을 통해 지난해까지 외식업주 668명, 라이더 193명이 총 32억 규모의 의료생계비 지원을 받았다. 

 

배민의 물류서비스 담당 자회사인 우아한청년들이 운영하는 ‘배민라이더스쿨’은 이륜차 안전교육기관으로, 안전배달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교육을 이수한 라이더는 총 5,412명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이수자는 7,700여 명에 달했다. 

 

배민스토리 2023에서는 친환경 배달문화 정착을 위한 배민의 노력 및 성과도 비중있게 다뤘다.


지난 2019년 배달업계 최초로 도입한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에 이어 2021년 도입한 ‘먹지 않는 기본찬 안 받기’ 선택 기능은 일회용품과 음식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배민의 대표적인 환경보호 활동으로 꼽힌다.

 

배민은 친환경 배달 수단 확산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먼저 지난해 7월에는 우아한청년들 산하에 ‘딜리버리N(앤)’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직고용한 라이더들에게 무상으로 전기이륜차를 제공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돌봄과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기록적인 폭우와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컸던 지난해 배민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지난해 봄 경북 및 강원 지역 산불 당시에는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고객 참여 캠페인을 진행, 산불 피해 복구 지원으로 총 1억 3,3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3월부터는 외식업 사장님들의 풍수해보험 가입 자기부담금 약 8억 3,00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집중 호우로 인한 이재민 지원을 위해 4억원을 전달하는 등 작년 한 해에만 재난 피해 관련 12억에 달하는 지원이 이뤄졌다.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민스토리 2023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한 우아한형제들의 고민과 노력을 담았다”면서 “앞으로도 배민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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