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금융디지털화·범죄 대비 '자금세탁방지시스템' 전면 재구축
국내외 금융규제 환경 반영하고 업무 프로세스 전반 개선
AI기반 금융거래 분석, 고객별 자금세탁 위험도 정밀 평가
광주은행이 디지털 기반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전면 재구축 했다. [사진=광주은행]
[광주=김준원 기자] 광주은행이 최근 금융거래의 디지털화, 자금세탁 범죄의 고도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금세탁방지(AML)시스템’을 전면 재구축 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국내외 규제 환경을 반영하고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하기 위해 ▲고객확인의무(KYC) ▲고객위험평가(RA) ▲거래모니터링(TMS) ▲내부통제(IC) ▲무역이상거래방지(TBML) 부문 등 자금세탁방지 업무 전반에 대한 고도화를 이뤄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금융거래 분석을 통해 고객별 자금세탁 위험도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거래 모니터링 및 의심거래 분석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구축했으며, 로봇업무자동화(RPA) 적용 업무를 확대해 질적 생산성을 필요로 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김재춘 준법감시인은 “자금세탁방지시스템 전면 재구축을 통해 자금세탁 위험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법규 준수 및 글로벌 금융제재(Sanctions) 리스크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자금세탁방지 수행을 통해 건전한 금융시장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여, 고객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imnews@sedaily.com
김준원 기자 보도본부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주요뉴스
주간 TOP뉴스
- 1 [단독] 대한항공 청자색 유니폼 20년만에 바뀐다
- 2 '토허제' 재지정에 거래 위축?…목동, 신고가 속출
- 3 포커스미디어 “아파트 입주민 효도 콘서트 1위 임영웅”
- 4 실적 눈높이 오른 네이버, 28만원 간다…"라인 영향 제한적"
- 5 '프리미엄'으로 승부하는 카드사…우량고객 유치 집중
- 6 티웨이항공, 월간 티웨이 5월 프로모션 진행…여름 휴가 대비 초특가 항공권 판매
- 7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8일 1순위 청약
- 8 [기자수첩]심사평가원장은 소속 직원들의 행태를 알고 있는지?
- 9 전기차 판매 숨고르기…‘RV 하이브리드’ 시장 주도
- 10 간편결제사 맹추격…위협받는 카드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