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협력진흥원 '찾아가는 국제교류 이해교실' 대성황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1일 전라고등학교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국제교류 이해교실'을 끝으로 올 한해 15회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전북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교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로 7년째 '찾아가는 국제교류 이해교실'을 운영해 왔다.

참여 학교의 희망 주제를 신청받아 ▲국제화 시대의 이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 ▲국제 개발 협력과 해외 봉사 ▲외교와 외교공관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하는 강연으로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주, 군산, 익산, 무주, 순창 등 8개 지역에서 15개교 1,140여 명의 도내 청소년들이 강연을 통해 미래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학생들은 “평소 국제 교류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KOICA 해외봉사단에 참가하는 방향을 알 수 있었다”거나 “외교관이 어떤 직업인지 정확히 알게 되어 좋았다” 등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김대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국제교류 수업을 진행하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2024년도 '찾아가는 국제교류 이해교실'을 내년 3월 중에 홈페이지와 도내 중·고등학교에 안내하고 신청을 받아 최종 학교를 선발할 계획이다. /mh009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