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AI로 차량 추천”…‘클로바X’로 카셰어링
[앵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네이버의 초거대 언어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카셰어링 추천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인공지능(AI)과 간단한 대화를 통해 차량 추천에서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는데요. 얼마나 편리한지 김효진 기자가 써봤습니다.
[기자]
네이버의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 X’에 여행지에서 탈 렌터카 추천을 요청합니다.
탑승 인원과 장소를 입력하니, 현재 쏘카를 통해 대여 가능한 차량 기종과 가격, 대여 장소를 추천해줍니다.
하단의 링크를 누르니 쏘카 앱의 예약 페이지로 연결돼 차량을 바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쏘카가 네이버와 함께 선보인 인공지능 채팅 기반 카셰어링 추천 서비스’입니다.
‘클로바X’에 일정과 이용 목적, 장소 등 간단한 정보를 제공하면 AI가 대화 내용을 파악해 고객에게 맞는 차종과 차량 대여장소, 가격 등을 추천해 줍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에 필요한 답변과 옵션을 빠르게 제공해, 더욱 간편하고 빠르게 필요한 차를 찾고, 예약할 수 있는 겁니다.
[싱크] 김호정 / 쏘카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이번 서비스를 통해 카셰어링 예약이 크게 늘어나고, 매출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질문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요를 분석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쏘카와 네이버의 협업은 쏘카가 자체 앱 외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한 첫 번째 사례입니다.
쏘카는 네이버 예약 연동 등 자체 앱 외에서 제휴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김효진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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