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 첫날 잔고 1조 증가…"일시적 현상"

증권 입력 2023-11-09 18:55 김혜영 기자 0개

"첫날, ETF 유동성 공급자 위험 분산 거래 탓"

총 19조2,100억…공매도 금지 직전 대비 1.4조원 증가

"첫날 잔고 증가…일시적 현상 점차 감소할 것"

공매도 금지 첫날인 지난 6일 공매도 잔고가 전 거래일 대비 1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공매도 금지 첫날 ETF(상장지수펀드) 유동성 공급자들이 헤지를 하면서 공매도 물량이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공매도 잔고는 모두 19조 2,133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이 12조4,884억원, 코스닥시장이 6조7,24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공매도가 금지되기 직전 거래일인 지난 3일과 비교해 1조4,010억원 불어난 수치입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일시적 현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공매도 잔고는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영상편집 유연서]

#Tag

김혜영 기자 증권부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