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2024년 배수개선사업 대상선정 48억원 국비 확보
장성읍 장안리 일원 58ha 2026년 착공 들어가
김한종 군수(가운데)가 장안지구 침수 지역을 방문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장성군]
[장성=주남현 기자] 전남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선정 48억원의 국비를 확보, 장마철 농경지와 주택 침수 피해 대책을 마련한다.
27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장성읍 장안지구는 황룡강과 개천 합류 구간이다 보니 여름마다 수해가 자주 발생, 침수 피해를 겪어왔다.
장성군은 배수펌프장과 배수문을 각각 1개씩 설치하고 배수로를 2.07km 확장하는 '배수개선사업'을 발굴하고, 전라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수 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집중 건의했다.
사업 위치는 장성읍 장안리 202번지 일원, 수혜면적 58헥타르(ha)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조사를 위탁받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부터 기본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과정을 진행하며 2026년 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현안의 해법을 찾고자 국고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전액 국비사업인 '배수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해 장안리 일대 농경지 침수 피해를 종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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