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매출 ‘역대 최대’ …“B2B·구독 확대 덕”
산업·IT 입력 2024-04-05 18:28
수정 2024-04-05 18:57
윤혜림 기자
LG전자, 1분기 매출 21조959억원 ‘역대 최대’
영업익 1.3조…경쟁 심화 속 수익 ‘선방’
“플랫폼 활용 구독 사업 도입·B2B 사업 확대 주효”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LG전자가 기업간거래(B2B)와 구독 사업 확대 등으로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습니다.
LG전자는 오늘(5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2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재료비 인상과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5년 연속 1조원을 웃도는 1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구독 등 새로운 사업 방식을 도입하고 추가 성장 기회가 큰 B2B 사업을 확대한 것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돌파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시장 수요 양극화에 대응하며 세탁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수요가 높은 라인업의 제품·가격 범위를 확대하는 차별적인 시장 전략을 펼친 것도 주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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