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 스마트 솔루션' 적용
"아파트 준공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 쉽게"
광폭 케이블 덕트 확용…"추가 공사 없이 증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시작으로 적용 확대
현대건설이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용 전력 인프라를 자유롭게 확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마련하고 현장 적용을 추진합니다.
전기차와 충전기 보급 확대 기조에 따라 공동주택 준공·입주 후에도 전기차 충전기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기차 충전 전력 확충을 위한 사전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한 것입니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해 전기차 충전 구역을 자유롭게 증설하고, 충전기 추가 설치 시 입주민의 비용 부담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광폭 케이블 덕트를 활용하면 대규모 추가 설비 공사 없이 원하는 위치에 전기차 충전기를 증설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일정 규모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를 증설할 경우 외부로부터 추가 전력을 공급받기 위한 별도의 공사가 필요하지만, 스마트 배전반이 설치됐을 경우 단지 내 여유 전력량을 활용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 스마트 솔루션 적용 현장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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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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