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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네트웍스, 티웨이항공 케이터링 센터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

산업·IT 입력 2024-04-19 15:42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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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구·청주 등 티웨이항공 전국 5개 센터

재고 관리 정확성·투명성 높이고 오피킹 낮추고

티웨이항공 인천 신규 케이터링센터 조감도.[사진=한국앤컴퍼니]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한국네트웍스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 케이터링 센터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네트웍스는 인천, 대구, 청주, 제주, 부산 등 5개 케이터링 센터에 창고 관리 시스템(WMS) 구축으로 티웨이항공의 물류 공정 개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 완공 예정인 인천 케이터링 센터에는 항공 물류 서비스에 특화된 WMS, 물류 설비 통합 관제 시스템(WCS), 디지털 상품 피킹 시스템, 디지털 상품 분배 시스템 등이 연계된 최신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물류 데이터 제공으로 업무 흐름의 가시성을 확보해 재고 관리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오피킹(물건을 잘못 가져오는 것)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네트웍스는 이를 통해 센터 운영 시 기존 작업 방식 대비 출고 처리 능력이 2.5배로 증가되는 동시에 투입 인력은 22% 감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럽 취항 노선에 대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향후 노선 확장에 따른 물동량 대응 역량도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네트웍스는 자사 통합 물류 솔루션과 물류 자동화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네트웍스는 물류 및 스마트 공장에 최적화된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으로 어패럴, 식음료, 코스메틱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자동화 구축 경험을 확보해 왔다.

지난 2023년 신규 솔루션랩 조직 신설과 더불어, 현재 WMS에 물류 자동화 사업을 연계한 솔루션 고도화의 일환으로 Level 5 수준(지능화·무인화)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토탈 패키지 형태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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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윤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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