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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청라 ‘R&D센터’ 오픈…“韓 맞춤 차량 개발”

산업·IT 입력 2024-04-23 18:27 수정 2024-04-23 19:05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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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MW그룹 코리아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연구·개발 센터를 열었습니다. 세계 5위 시장인 한국에 최적화된 맞춤형 차량을 개발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역할도 수행한다는 계획인데요.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인천광역시 청라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문을 연 R&D센터.

대지면적 5,296㎡, 연면적 2,813㎡ 규모로 조성된 이 센터는 사무공간과 정비, 시험실, 인증 시험실, 전기차 충전기 시험동 등의 테스트 랩으로 구성됐습니다.


BMW그룹이 세계 5위 시장인 한국에 최적화된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연구·개발을 해나가겠다는 겁니다.


[싱크] 요헨 골러 / BMW 그룹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

“한국 소비자들은 최신기술에 대해 관심이 많고 능합니다. 또한 한국은 최첨단 혁신에 있어 선두를 달립니다. 한국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키우는데 최적의 장소입니다”


테크놀로지 스페이스와 전기차 충전기 시험동, 인증 시험실, 연구실 등의 테스트랩으로 이뤄진 R&D센터에는 차량 인증, 전기화 기술 검증을 위한 최신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50명의 인력이 상주합니다.


BMW 코리아는 국내 시장 출시 전 배출과 연비 등 국내 법규에 완벽히 충족하는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 R&D센터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고, 향후 3~4년 내에 R&D 센터에서 자체 인증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국내 시장에 선보이기 전에 프로토타입 차량을 운영하며 집중 테스트를 진행하고, 성능과 품질 등을 강화합니다.


[브릿지]

“이곳은 테크놀로지 오피스와 신차, 신기술을 구상하는 이노베이션 스페이스입니다. 한국 내 파트너들과 협력해 프로토타입 자동차를 개발합니다”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에도 나섭니다. 소비자들의 요구사항과 시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 활동, 독일 본사의 설계·엔지니어링 부서와 협업해 네비게이션, 언어, 음성 인식,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현지화에 나서는 겁니다.


이외에도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역할도 할 계획입니다. R&D센터 내 ‘BMW 스타트업 개러지’를 통해 자동차 분야 테크 관련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해외 진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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