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비자물가 ‘-0.4%’…사상 첫 마이너스
산업·IT 입력 2019-10-01 18:19
수정 2019-10-01 20:39
이아라 기자
/사진=서울경제
지난달 공식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상 처음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5.20(2015=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4% 하락했습니다.
마이너스 물가는 1965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그동안 최저 상승률은 지난 8월 기록한 0%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내리 0%대를 기록했습니다.
계속되는 저물가에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며 디플레 우려에 선을 그었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물가수준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광범위하게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상황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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