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첨단소재, 암환자 ‘펜벤다졸에 CBD오일 병행’…CBD 연구 부각에 상승
증권 입력 2019-11-05 09:57
양한나 기자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말기암환자 조 티펜스가 항암치료를 위해 펜벤다졸과 함께 CBD오일 동시복용을 권유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오성첨단소재가 CBD오일 연구개발 부각에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오성첨단소재는 전 거래일보다 3.27% 상승한 2,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펜벤다졸의 항암효과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암이 ‘완전관해’ 단계에 이른 조 티펜스가 CBD오일, 비타민E, 커큐민 등을 함께 복용했다고 전해진다.
오성첨단소재는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 주식회사 설립을 통해 CBD를 중심으로 한 카나비노이드의 연구·개발·제조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국내 마리화나 관련 제품의 입법화가 될 경우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마리화나 사용을 허용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신 의원은 “마리화나 오일의 주성분은 환각효과가 없는 칸나비디올로 미국,캐나다,독일 등에서는 이미 임상시험을 거쳐 뇌전증,자폐증,치매 등 뇌·신경질환에 대한 효능이 입증된 물질”이라며 “의료목적으로 식약처장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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