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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내일 총파업…국토부, 비상수송대책 가동

경제·사회 입력 2019-11-19 16:17 수정 2019-11-19 20:32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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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내일(20)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이번 철도노조 총파업은 박근혜 정부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일방 도입에 반발해 역대 최장기 73일간 파업했던 지난 20169월에 이어 3년여 만입니다.

 

철도노조에 따르면 안전인력 충원 등과 관련해 한국철도와 최근까지 10여차례 실무교섭을 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총파업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고, 오늘부터 정부합동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키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우선 동원 가능한 대체 인력을 출·퇴근 광역전철과 KTX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열차 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방침입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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