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11일 파업 예고…정부 ‘비상수송책’ 발표
입력 2019-10-07 15:51
수정 2019-10-08 10:35
고현정 기자
/사진=서울경제TV
임금교섭이 결렬되자, 철도노조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출퇴근 광역전철, KTX 등에 대체 인력을 우선 투입해 열차 운행 횟수를 최대한 유지하는 내용의 ‘비상수송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오는 14일 월요일 출근 시간대 혼잡을 피하고 화물열차 운행은 수출입 물품,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며, 지자체들도 지하철와 시내버스를 통한 비상 수송에 나섭니다.
한편, 서울지하철 9호선 노조도 오늘부터 사흘간 파업에 돌입하면서, 서울시 측은 “9호선 이용 시민은 평소보다 일찍 집에서 나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고현정기자 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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