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1,200원↓…“부양책 기대감 반영”
입력 2020-03-02 15:59
수정 2020-03-02 20:45
정새미 기자
원·달러 환율이 20원 급락하며 1,200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하락은 지난 2017년 1월 5일(20.1원 하락)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입니다.
오늘(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0원 내린 달러 당 1,193.7원을 나타냈습니다.
이날 환율은 8.7원 내린 1,205.0원으로 출발한 뒤 하락 폭을 키워나갔습니다. 오전 11시 30분 환율이 1,200원 선 아래로 내려갔고, 이후 하락 폭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둔화 우려로 세계 각국의 부양책이 쏟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jam@sedaily.com
정새미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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