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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이엔씨, 윤석열 ‘해양 디지털인프라’ 구축 정책 부각↑

증권 입력 2022-03-18 10:35 수정 2022-03-18 15:07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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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선박전자장비 제조기업 삼영이앤씨가 상승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노후화한 부산의 해양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디지털인프라구축을 약속했다는 사실이 부각된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오전 1034분 현재 삼영이엔씨는 전일 대비 3.29% 오른 7,53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월 윤석열 당선인은 해양수산 도시 부산을 방문해 노후화한 해양업의 디지털인프라 구축을 약속했다. 이날 윤 후보는 '신해양강국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해운 산업은 수출입 물량의 99.7%를 운송하고, 조선·항만 등 연관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표 국가 산업"이라며 "앞으로 디지털화, 탈탄소 추세 속에서 적극적인 해운산업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1978년 설립된 삼영이엔씨는 선박통신장비, 항해장비, 방산장비, 기타장비(어로 및 조타장비) 등 선박전자장비의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산장비, 정보통신공사까지 해양산업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확장 중이다.

 

삼영이엔씨 관계자는 “2023년이면 사고에 취약한 기존의 중소형 선박들은 선박안정장비를 의무탑재 해야 한다음성 아날로그 기반의 선박 통신체계가 광대역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디지털 기반의 통신체계로 전환된다고 전했다.

 

또한 “2020년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선박은 97,638척인데 앞으로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기술개발과 고품질제품 양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향후 대규모 수주를 예상한 설비 등 라인업 확보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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