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윈번대학과 MOU…CMC대학과 복수학위제 등 논의
광주대학교가 최근 베트남 스윈번대학과 학문적·문화적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광주대]
[광주=김준원 기자] 광주대학교가 베트남 주요 대학들과 글로벌 교육 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대 김갑용 부총장과 윤인철·조정호 교수는 최근 베트남을 방문, 스윈번대학과 학문적·문화적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대학은 이번 MOU를 계기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협력생태계를 구축하고 교육, 연구, 인큐베이팅, 교육분야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교환학생 파견, 공동 기업가 정신 및 혁신 컨퍼런스, 공동 일자리 창출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양국의 창업기업 및 교육환경 정보 공유 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광주대는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맺었던 CMC대학을 방문해 컴퓨터분야 학생 교류 및 복수 학위제 등에 대해 추가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광주대]
광주대 방문단은 이와 별도로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맺은 CMC대학을 방문해 컴퓨터 분야 학생 교류 및 복수 학위제 등에 대해 추가 논의를 진행했다.
3년 9학기제로 운영되고 있는 CMC 대학측은 광주대 교수들이 CMC대학에 와서 2년 강의 후 나머지 1년을 광주대에서 강의받는 2+1 방식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갑용 광주대 부총장은 광주대 학생들도 CMC대학에서 1년간 수업받을 수 있는 3+1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자며 내부 검토를 거쳐 추후 세부 논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2023년~2026년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으로 선정돼 해외 선진대학 교육 참여 및 자매결연 확대, 국제교류 활동,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광주대학교에 지원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표준입학허가서만으로 사증발급 심사 및 체류기간 상한 부여 등 혜택을 받고, 석·박사과정 입학예정자의 경우 국적에 상관없이 전자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정부 초청 장학생(GKS) 사업 가산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외국인 유학생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도 있다. /kimnews@sedaily.com
김준원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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