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금리에도…일부 저축은행, 예금 금리↑
금융 입력 2020-04-07 15:09
수정 2020-04-07 20:58
유민호 기자
SBI·OK 등 일부 저축은행 예금 금리↑
"중소기업 대출 증가, 여력 확보 나서"
[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75%로 낮추면서 제로금리 시대가 도래했지만, 일부 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 인상에 나섰습니다.
SBI저축은행은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을 0.3%포인트 올려 2.0%로 책정했습니다. 온라인에서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연 2.1%를 제공합니다.
OK저축은행도 ‘OK안심정기예금’ 금리를 연 1.9%에서 2.1%로 0.2%포인트 높였습니다.
아주저축은행도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2.2%로 소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중소기업 대출이 몰리자 수요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금리 인상을 통해 예금을 늘리려는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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