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證“삼성에스디에스,안정적인 실적 회복 기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DS투자증권은 30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을 제시했다.
강성훈 연구원은 “21년 동사의 회복이 기대되는 사업부는 클라우드를 포함한 IT서비스 영역”이라며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지연되었던 고객사들의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 IT서비스영역 내에서도 관계사와의 사업을 대응하는 대내 사업보다 금융업과 공공기관과 같은 대외사업의 높은 성장성이 시현될 전망”이라며 “대외사업의 경우 ‘21년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0%수준의 성장이 기대되며 연간으로는 20~30%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이러한 성장의 주요인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의 확대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클라우드서비스는 보안과 연산능력이 우수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와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로 나뉜다”며 “이러한 두 서비스를 동시에 지원 가능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으로 서비스 영역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신규 고객의 유입과 기존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실적 성장에 높은 기여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내사업의 경우 하반기 기점으로 관계사들의 라인 증설에 따른 스마트팩토리 전환프로젝트가 본격화 되어 실적 성장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 이후 급격히 늘어난 물류량으로 인하여 스마트팩토리의 한 부분인 창고 자동화에 대한 고객사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러한 신사업의 성장을 토대로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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