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최근 가상화폐 폭락에 분노한 2030 세대들이 은 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소통 게시판에 올라온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합니다'라는 청원에는 오늘까지 12만명 가까이 동의했습니다.
지난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한 은 위원장이 가상화폐를 '내재가치가 없는, 인정할 수 없는 화폐'로 규정하고, '가상자산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는 없다'고 못 박았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는 과열된 시장에 제동을 걸고 위험을 경고하는 것은 금융 관료의 당연한 책무이지만 거래소를 다 폐쇄할 수 있다는 강한 발언은 시장에 충격으로 기능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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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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