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中 양쯔와 46억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 체결
증권 입력 2021-12-24 13:02
김혜영 기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미래산업이 중국과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테스트핸들러(Test Handler)' 공급계약에 성공했다.
미래산업은 24일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Yangtze Memory Technologies Co.)와 46억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11.18%에 달하는 규모로, 내년 4월 말까지 테스트핸들러를 공급할 계획이다.
테스트핸들러는 미래산업이 기존 일본산에서 국산화를 이룬 제품으로 최종 공정을 마친 반도체의 성능, 불량 등을 검사하기 위해 테스터로 운송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분류하는 장비를 말한다.
선종업 미래산업 대표는 “미래산업은 올해 YMTC와 여러 차례 공급 계약을 맺었다”며 “지속적인 공급 계약을 위해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기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YMTC는 중국의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지난달 미래산업과 사상 최대 규모인 116억원 수준의 동일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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