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택배노조 파업, 명분 없어…철회 촉구”
산업·IT 입력 2021-12-27 19:56
장민선 기자
[서울경제TV=장민선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는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가 오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 파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경총은 오늘(27일) 입장문을 내고 “경영계는 택배노조가 특정 개별기업을 빌미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국민 생활과 국가 경제에 피해를 불러올 명분 없는 파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번 파업은 방역 강화로 인해 온라인에 의한 생필품 수급 의존도가 높아진 국민들의 생활에 극심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경총은 “택배노조는 올해 들어 이미 세번의 파업을 강행했고, 정부 및 정치권의 개입과 사회적 합의가 매번 뒤따랐다”며 “그럼에도 택배노조는 연말연시 성수기의 택배 물량을 담보로 자신들의 요구사항만을 관철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jjang@sedaily.com
장민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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