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국내 1위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엠로는 2일 공시를 통해 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2년 1분기 ▲매출액 134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 ▲당기순이익 16.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241%, 655% 증가한 수치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보면 22년 1분기 ▲매출액 131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 ▲당기순이익 18.8억 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197%, 471% 증가한 수치다.
엠로는 연초부터 현대제뉴인 · 현대오일뱅크 차세대 통합 구매시스템 구축, 우리은행과의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구축 등 연달아 대규모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며 1분기 매출 성장을 견인하였다. 더불어 야놀자, 우아한형제들, 엔씨소프트, 하이브, 에코프로비엠, F&F 등 차세대 선도기업들의 디지털 구매 혁신 수요가 더해지며 엠로의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엠로의 높은 매출 성장 배경은 러시아 사태 장기화와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조치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수많은 기업들이 구매 업무의 경쟁력 강화와 투명성 확보,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과 협업(ESG), 효율적인 공급망관리를 위해 필수적으로 엠로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한편, 엠로는 다수의 글로벌 대기업과 공기업, 신흥기업과 금융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명실상부 국내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smileduck29@sedaily.com
서정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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